5개 : 영혼에 새기고 갈 것 / 4개 : 취향이거나 재밌음 / 3개 : 괜찮게 읽었음 / 2개 : 취향아님

로맨스판타지 124

[로판/164] 엘리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물 #재회물 #평민여주 엘리 | 작은의자 평점 ★★★★★ 5.0/5.0나는 왜 이렇게 빙글빙글 돌아가는 여자의 일생이 좋은걸까……. 줄거리 가난한 소녀 엘리는 귀족 가문 벨루트 가 아가씨의 말벗으로 차출된다. 벨루트 가에서의 생활은 풍요로웠지만, 신분의 차이는 분명했다. 엘리는 눈치 빠르게 처세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러나 원인 모를 병으로 병상에 누워 있던 벨루트 가의 장남 에인절이 그런 그녀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너랑 결혼하고 싶어, 엘리.” 에인절의 선언으로 인해 벨루트 가의 모든 것들이 엘리의 숨통을 조여온다. - 엘리 작품소개 제가 뭐라고 써도 공식 소개글만큼의 어그로는 못 끌 것 같아서 공식 소개글 가지고 왔습니다. 리뷰 한동안 로판 뽕이 ..

[로판/163] 악녀는 로판을 연출한다

#로맨스판타지 #빙의물 #전문직물 #악녀빙의 악녀는 로판을 연출한다 | 이그나르 평점 ★★★★☆ 4.3/5.0무언가에 미쳐있는 사람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리뷰 이것도 한동안 안 보고 미뤄놨었는데, 진짜 너무 재밌었다.......... 이 작가님은 흡인력이 정말 좋음... 작가 창작극 보는걸 좋아해서 극중극이 다 아는 연극이구나 했을 땐 좀 아쉬웠는데, 묘사를 그렇게 잘할수가 없는 것이다... 작품속 엑스트라들마냥 다음 연극은 뭘까 두근두근하며 기다렸음. 전작은 이정도는 아니였던것 같은데, 극 묘사를 잘하시는건가? 아니면 어디서 폐관수련을 하시다 온건가? 하여간 진짜 연극만 시작하면 숨도 못쉬고 몰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전문직물들은 종종 후반부가면 직업물색이 빠지는데 이건 마지막까..

[로판/162] 내일이 없는 시한부 공주라서요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시한부 #인외여주 내일이 없는 시한부 공주라서요 | 은소로 평점 ★★★☆☆ 3.5/5.0어쩌구저쩌구 줄거리 옥황상제와 염라대왕 사이에서 태어난 금지옥엽 외동딸인 천명공주.너무 커다란 신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어린 아이인채 시한부 인생을 살다 죽게 될 운명이었지만….우연히 저승에 흘러들어온 지상의 황녀 세루화와 만나며 멈춰있던 공주의 시간이 흐르기 시작한다. 리뷰 사실 런칭 하자마자 읽었었는데, 그 뒤로 딱히 땡기질 않아서 완결나고도 질질 끌다가 작가님 신작 보고서 마참내 읽었다...내용적으로는 꽤 흥미롭게 봤는데, 메인 캐릭터 매력은 그렇게까지? 싶은 소설이었음...(갠취) 앞에 쓴 구숙 리뷰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성격적인 결함이 있는 주인공을 좋아하다 보니까... 여기 여주는..

[로판/153] 왕자님은 양파따위에 울지 않는다

#로맨스판타지 #신분사 #로맨틱코미디 #힐링물    왕자님은 양파따위에 울지 않는다 | 제과제뼈 평점 ★★★★☆ 3.8/5.0나는 왜 다정조신남을 두고 기둥서방을 입에 욱여넣는가. 리뷰 1.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스스로의 감정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고 6년간 전쟁터를 앞에서 이끌었던 패전국의 왕자가 전쟁이 끝나고 한 시골 마을에서 여주를 만나 다시 사람으로 사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 전후 힐링물이래서 약간 무거울 줄 알았는데, 등장인물들 대화의 티키타카를 잘 살린 생각보다 유쾌하고 가벼운 분위기의 내용이었음. 그렇다고 아예 전쟁이란 소재를 가볍게 다루는 것은 아니고, 단지 정말 어떤 인물에게든 전쟁이 상흔으로 남아있지만 전쟁 후에도 인간의 삶은 계속되고 어떻게든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의 강인..

[로판/152] 웨데니아의 정원

#로맨스판타지 #나이차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웨데니아의 정원 | 맛타리 평점 ★★★☆☆ 3.0/5.0무난하게 읽긴 좋았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음 리뷰 표지를 봤을 땐 암만 연상남이어도 3살이상 차이 안날것같이 생겨서는 10살 연상이래서 먹던 사과 뚝 떨궜음. 로판이라 다행이지, 현로였으면 칠공에서 피를 토했을지도? 전체적으로 그냥 가볍게 보기 나쁘지 않았네요. 전원묘사나 여주의 스타듀밸리(?)를 지켜보는게 편안했음. 아무래도 사교계 생활보단 역시 인적 드문곳에 가야 힐링을 챙기는 법이죠. 맛있는 것 많이 먹고 행복하시길…….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전통적인(가부장) 남성상과 여성상이라서 남주도 여주도 날 갑갑하게 만들땐 있었지만 한쪽에 유리한 것만 취하는 개뷔쟹은 아니라서 그렇구나~ 하고 봤음. 그..

[로판/147] 몰락 세가의 시한부 영약

#로맨스판타지 #무협풍 #회귀물 #재회물 #연하남주 #존댓말남    몰락 세가의 시한부 영약 | 프리드리히 평점 ★★★★★ 4.5/5.0챠롱롱, 링신루 다음에 네 이름을 새겼다 화륜아 리뷰 이 작품 초면 인상은 제목 어그로가 강렬했고, 프리드리히 님 작품이길래 그래도 이상한 가족은 없겠구나 싶었고……. 그럼에도 시도 해보지 않은 건 무협 로판은 남이 기미해주지 않으면 안 먹어보는 나약한 독자가 되어버려서 였는데, 오늘도 열일하는 기미 툿친이 먹어줘서 안심하고 읽으러 갔습니다. 땡스 투 푸린……. 영물 많이 나오고 시스템 창 같은 것이 나오고, 주인공이 회귀 전에 세상의 비의 같은 걸 엿봤다는 설정이라 그런지, 빙의물 주인공과 다르지 않은 언행을 종종 보일때가 있어서 그런 부분에 예민한 편이면 추천하긴 어..

[로판/146] 여름 별장의 주인

#로맨스판타지 #재회물 #쌍방구원    여름 별장의 주인 | 유폴히 평점 ★★★★☆ 4.0/5.0유폴히 김치찌개 정식 리뷰 이분 작품 전반에서 만나게 되는 헌신적이고 다정하고 성숙하고(처음엔 성숙하지 못해도 결국 세월이 숙성시켜준다) 눈알 빠지게 잘생긴 남주와, 야무지고 능동적이지만 순진한 구석이 있는 여주(공감능력이 풍부하고 끗내주게 다정함). 동화같기도 하고 로맨스 영화같기도 한 낭만적임 같은 것들이 작품 활동 내내 계속되셨군 하는 생각에 괜히 좋더라. 그 느낌이 좋아서 유폴히 님 작품을 늘 읽는 사람이니깐요. 이건 이 작품에서도 나왔던 것 같아, 이 부분은 얘가 했던 말이다 하면서 볼 수 있어서 이분 작품 좋아하는 사람이면 즐겁게 읽을 요소가 하나 더 추가되는 것 같음. +) 피츠제럴드 좋아하신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