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무협풍 #회귀물 #재회물 #연하남주 #존댓말남
몰락 세가의 시한부 영약 | 프리드리히
평점
★★★★★ 4.5/5.0
챠롱롱, 링신루 다음에 네 이름을 새겼다 화륜아
리뷰
이 작품 초면 인상은 제목 어그로가 강렬했고, 프리드리히 님 작품이길래 그래도 이상한 가족은 없겠구나 싶었고……. 그럼에도 시도 해보지 않은 건 무협 로판은 남이 기미해주지 않으면 안 먹어보는 나약한 독자가 되어버려서 였는데, 오늘도 열일하는 기미 툿친이 먹어줘서 안심하고 읽으러 갔습니다. 땡스 투 푸린…….
영물 많이 나오고 시스템 창 같은 것이 나오고, 주인공이 회귀 전에 세상의 비의 같은 걸 엿봤다는 설정이라 그런지, 빙의물 주인공과 다르지 않은 언행을 종종 보일때가 있어서 그런 부분에 예민한 편이면 추천하긴 어려울 것 같음. 저는 그런 건 별로 신경 안 쓰고, 전개에서 무협을 잊지 않아서 즐겁게 봤습니다.
세계관이 세계관이다보니 전작마냥 마냥 폭신폭신 하지는 않았지만, 못돼먹은 인간이 별로 나오지 않아서 제법 포근했네요. 여주 중심의 전개지만, 조연격 인물들 서사나 성장도 잘 챙겨줘서 좋았구요. 폼폼 공인의 인류애에 보탬이 되는 소설을 잘 쓰는 작가님.
오랜만에 수혈된 연하남에 맥을 못추고 454화 내내 귀여워하다 왔고요……. 잘 먹고, 잘 우는 게 영락없는 아기더라고요(이런말) 연상과 의젓한 연하가 판을 치는 세상에(비난x 아쉬움o) 나잇값하는 연하가 나오는 소설… 안 봤으면 내가 얼마나 슬퍼했을까. 여주한테 응석부리고, 서툴고, 나이 어린쪽이 할만한 고민거리에 끙끙 앓는 연하남 특별 정식. 안심해라 잘생기고 어린것만큼 인생을 재밌게 만드는 게 별로 없으니 누이는 평생 네가 제일 재밌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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