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현대물 #재회물 #친구>연인
실핀처럼 머리끈처럼 | 유폴히
평점
★★★★☆ 4.5/5.0
아무것도 바꾸지 못해도,
두 번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란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줄거리
모든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서재현. 은호 역시 그애를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둘사이에 접점이 생길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은호는 원치 않게 나간 반장 선거에서 받은 유일한 한 표가 그애의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리뷰
짧지만 여운이 남는 이야기. 해야만 했고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 놓는 은호의 심정에 이입해서 엉엉 울기도 하고, 이미 양손에 상처가 가득한데도 다른 사람의 손을 잡고 도닥이는 다정함을 가지고 있었던 재현이의 이야기를 보며 가슴아파 하기도 하고... 발상이 참 다정한 이야기였지만 결국 보는 내내 오열을 했다.
부디 내가 만날 수 없는 모든 이들이 어딘가에서 행복하고 반짝이는 시간을 보내고 있기를. 내가 잊고 있던 실핀처럼, 머리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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