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 영혼에 새기고 갈 것 / 4개 : 취향이거나 재밌음 / 3개 : 괜찮게 읽었음 / 2개 : 취향아님

로맨스판타지 124

[로판/132] 시한부 공주님을 사랑하게 된다면

#로맨스판타지 #신분차 #시한부여주 #존댓말남    시한부 공주님을 사랑하게 된다면 | 전후치 평점 ★★★★☆ 4.0/5.0순애헌신남의 계보는 이어진다……. 리뷰 1. 남주가 정말 귀엽고 헌신적인 츤데레(였던것) 순애남이고 금발입니다…. 폼이 감동 요소……. 거기에 쌍방 짝사랑(극호), 성장물(극호), 구원서사(호). 2. 여주가 무늬만 시한부인게 아니고 지병이 있는 가족을 둔 사람은 잘 알고있을 병자의 불안과 예민함 같은 감정을 잘 살린 것도 좋았던 지점. 모에 병약캐나, 난이도 상향을 위한 조치가 아니라서 좋았음. 병이라는 건 유희거리가 될수도 아름다운 것일수도 없는거니깐….(진지충이라 미안해~!) 물론 그런 것만 있는 게 아니고 변덕스럽게 예민한 날도, 좌절하는 날도 있지만 단단한… 단단해질 수 있..

[로판/131] 죽이고 싶은 아가씨

#로맨스판타지 #회귀물 #역하?렘 #피폐물 #인외여주   죽이고 싶은 아가씨 | 커피펜 평점 ★★★★☆ 4.0/5.0올 상반기 로태기 고쳐준 고마운 소설 줄거리 또다시 맞이한 18세의 아침 9시. 베아트리체 앰버는 죽고 싶다. 리뷰 어바등을 열심히 보기는 했지만 로판 루프물은 오랜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본 작품.리뷰에서 확인 했을 때 아갓쉬가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 같지도 않고, 남주가 자기 좋은 일만 하고 싶어한다 같은 후기를 봐서 읽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재밌어서 기미하려던 마음이 완독하려는 마음으로 바뀌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작품 분위기는 피폐하지만 피폐하지 않다. 초반부터 자신의 침대에 불을 지르는 것으로 시작해 이 사람의 정신건강 상태를 강렬하..

[로판/129] 여주의 시스콤 오빠와 이혼하겠습니다

#로맨스판타지 #책빙의물 여주의 시스콤 오빠와 이혼하겠습니다 | 오앤 평점 ★★★☆☆ 3.0/5.0 특정 요소의 납작함을 지적하는 것치곤 단순한 악역 활용이 아쉬웠다. 줄거리 최애 육아물 소설 '회귀해서 꽃길만 걷기'에 빙의한 이델. 여주의 오빠와 결혼해 사랑하던 캐릭터들을 맘껏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이델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만다. 소설로 볼 땐 마냥 따뜻해 보였던 공작가 사람들과 한 가족이 될 수 있을 거라 여겼지만, 오직 여주만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가는 그녀를 냉대하기만 하고……. 리뷰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나는 육아물 클리셰라 불리는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호불호에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생략하고(자세한 건 이 리뷰) 그중 가장 싫어하는 것은 여주의 가족, 주로..

[로판/125] 옷장 속의 윌리엄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차원이동물 #친구>연인 옷장 속의 윌리엄 | 유폴히 평점 ★★★★☆ 4.0/5.0 하이틴은 정말정말 아름다운거야 얘들아 리뷰 1. 갠적으로 주인공이 12살부터 성장해가는 1권의 내용이 정말 좋았고(성장. 10대 로맨스. 에 환장함) 갈등과 내면 변화가 두드러지는 2권도 즐겁게 읽었음. 현대 배경이지만 동화같기도, 영화같기도 한 이야기. 유폴히님 소설 좋아한다면 즐겁게 읽지 않을까? 2. 유폴히님은 정말로 관계에 좀더 헌신하는 연상의 남자들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치도 그렇고, 줄리앙도 그렇고, 재현이도 그렇고……. 좀더 성숙하고 헌신적인 윌리엄… 너무너무 매력적이었음. 3. 미국 하이틴에서 잘나가는 그룹에 속한 운동하는 옆집 남자애 같은 설정은 왜이렇게 좋은건지 ..

[로판/116] 세실에게 장미를

#로맨스판타지 세실에게 장미를 | 서사희 평점 ★★★☆☆ 3.5/5.0 삶이자 죽음이며 사랑인 당신에게 줄거리 민간에서 가장 사랑받는 왕자이자 툴레도 최고의 카사노바인 비센테 스카스가드. 그가 진정으로 마음에 둔 숙녀를 모두가 궁금해했다. 왕자가 사랑한 건 누구였을까? 리뷰 말하지 않고 생략된 부분에서 말로 이루어진 부분보다 더 많은 상상과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

[로판/114] 내 호수에 가둔 인어

#로맨스판타지 #인외남주 #피폐물 #쌍방집착 내 호수에 가둔 인어 | 치파랑 평점 ★★★☆☆ 2.8/5.0 "진짜 끼리끼리......가 아니라, 참 어울리는 한 쌍이시네요." 줄거리 100여년전 조상이 호수에 가두었다던 아름다운 인어. 세르베인은 몰락하며 잃어버렸던 가문의 저택을 되찾고, 그 곳에서 문제의 인어와 만난다. 다리가 생겼으니 언제든 호수로 되돌아갈 수 있었을 인어. 그는 왜 자기를 가둔 소녀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을까? 리뷰 진짜... 쌍으로 정신나간 애들이 나오는 소설. 나는 이런... 무슨 말만하면 오해하고 자기불신과 파괴적인 생각으로 빠지는 류의 쌍방집착물은 안맞는것 같다... 보는 내내 정신 나갈것 같애... 하며 머리 싸매고 있었음. 그나마 이해 가는건 오히려 처음에 정신나간 여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