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 영혼에 새기고 갈 것 / 4개 : 취향이거나 재밌음 / 3개 : 괜찮게 읽었음 / 2개 : 취향아님

로맨스/♥♥♥♡♡ 64

[로판/038] 여보, 왜 당신이 후회해요?

#로맨스판타지 #책빙의물 #복수물 여보, 왜 당신이 후회해요? | 문설아 평점 ★★★☆☆ 2.9/5.0 남주는 진짜 마음에 들었는데 남조한테 면죄부 주는것같은 전개가 맘에 안듦. 주인공 키워드 여주 : 타레이아 딜로브 #사이다녀 #능력녀 #빙의자 남주 : 에녹 위고르 발레이그 #조신남 #다정남 #여우남과_순진남_그사이_어딘가 #존댓말 줄거리 젊고 앞날이 창창한데, 대놓고 정부나 끼고 다니는 남편 때문에 속 끓이기엔 인생이 너무 아깝다. 나는 내 인생 즐길테니 사랑은 너희나 해! 리뷰 (※스포일러 포함) 그런데 전남편이 후회하며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이런 내용. 하지만 전남편이랑은 다시 이어지지 않는다. 이 소설... 내용도 빙의해서 현대 문물을 이용한 사업 벌여 떼돈벌고(물론 나는 못할것이다) 레아는..

[로판/031] 악녀의 애완동물

#로맨스판타지 #책빙의물 #조연빙의 악녀의 애완동물 | 하르넨 평점 ★★★☆☆ 3.3/5.0 원작 악녀랑 케미가... 정말 좋았다. 그게 나를 슬프게 만든다. 줄거리 변변찮은 귀족 가문의 딸로 태어나 귀여운 얼굴과 눈치로 영애들의 귀여움을 받던 샤샤. 오래 오래 살아남기 위해 원작의 악녀와 거리를 두려고 했지만, 그녀는 멀리하기엔 너무 멋진 여자였는데... 리뷰 (※스포일러 포함) 이 소설도 생각보다 묵직하고 먹먹하다. 미리보기 분량, 무료 분량만 보고 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결제한다면 이게 뭐야? 하고 당황할 수 있다. 초반까진 소설에 빙의한 여주가 친구를 원작의 악녀 포지션에서 구해내려고 100번 구르면서 봐도 똥차인 원작 남주와 멀어지게 하고 겸사겸사 남주의 보좌관도 귀여움으로 꼬여내고... 그런..

[로판/030] 시한부 엑스트라의 시간

#로맨스판타지 #가족후회물(손절을 곁들인) #시한부여주 시한부 엑스트라의 시간 | 자은향 평점 ★★★☆☆ 3.0/5.0 이 소설... 분명 회빙환이 아닌데 익숙한 K장녀의 냄새가 난다 줄거리 가문의 후계자인 오빠, 집안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병약한 막내동생들 사이에 껴 평생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인내해야했던 여주.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드물게 발현된다는 불치병 탓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녀는 가족을 벗어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로 다짐한다. 리뷰 (※스포일러 포함) 빙의자도 환생자도 아닌 여주에게서 K장녀 향이 느껴진거야... 줄거리만 봐도 왜 그런지는 알 수 있다. 여주는 답없는 부모의 둘째이자 장녀로 태어났다. 자기들이 어디 의지할데 없이 키워서 그런 성격으로 만들어놓고 어른스러우니까, 애..

[로판/028]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로맨스판타지 #게임빙의물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 권겨을 평점 ★★★☆☆ 3.5/5.0 이게... 마법봉 꺼내기 전까진 진짜 재밌거든요 줄거리 플레이하던 역하렘 게임의 하드모드 주인공에 빙의한 여주. 살아남기 위해선 진짜 여주가 나타나기 전에 공략캐들의 호감도를 올려야만 하는데... 리뷰 (※스포일러 포함) 작가님이 생존이 걸린 상황의 피폐함을 참 잘 살리신다. 시간제한이 걸려있는 선택지, 실패시 사망이라는 패널티가 주어지는 퀘스트 같은 게임 시스템이 주는 긴박감과 느낌이 참 잘 어우러져서 몰입감이 끝내줬음. 남주 후보별로 주어지는 호감도 그래프 색이 다 다른데 각각 무슨 의미일지 추측해보는것도 재밌었고, 게임상의 후반부 전개에 들어서며 그 의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남주 후보들 행동이 주는 재미도 ..

[로판/025] 다시 한 번, 빛 속으로

#로맨스판타지 #환생물 #가족힐링물 #인외남주 #능력자여주 다시 한 번, 빛 속으로 | 티카티카 평점 ★★★☆☆ 2.8/5.0 로맨스라기엔 로맨스가 없고 판타지라기엔 내용이 부족한 애매한 느낌 줄거리 성녀로 추앙받는 여동생을 죽이려고 했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여주는 적대 국가의 황녀로 다시 태어난다. 믿었던 가족들에게 배신당해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된 여주가, 듬뿍 사랑받으며 다시 행복을 찾는 이야기. 리뷰 제목이랑은 딱 맞는 시점에서 이야기가 끝난다고 할 수 있지만 위에 쓴대로 애매한 느낌이다. 로맨스를 기대하고 보면 로맨스 비중이라곤 인외 남주에게 도움 받고 애정 좀 받다가 막바지에 호감만 확인하고 끝나버리고, 판타지를 기대하고 보면 그냥 여주가 능력 각성하고 옛가족 후회하게 만드는 내용이라 스케일..

[로판/024]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

#로맨스판타지 #환생물 #책빙의물 #육아물 #선결혼후연애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 | 이르 평점 ★★★☆☆ 3.5/5.0 아쉬움도 남지만 여주가 나아가는 걸 보면서 위로 받을 수 있었던 이야기. 줄거리 의붓딸을 질투한 나머지 딸을 독살하고 남편에게 처형당하는 동화에 빙의한 여주. 빙의하고 보니 의붓딸이 너무너무 귀엽다. 불쑥 생긴 사랑스러운 딸과 꽁냥꽁냥 잘 지내보고 싶은데, 남편이 자꾸 의심을한다! 리뷰 (※스포일러 포함) 이런 종류의 소재를 다룬 소설들은 잘써도 못써도 개인 평가가 갈려서(나만해도 남들이 다 좋았다고 해도 불편한구석 찾아내곤 해서...) 내가 좋았다고 해도 읽는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이 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이 ..

[로판/023] 남주? 줘도 안 가져요

#로맨스판타지 #책빙의물 #악녀빙의 남주? 줘도 안가져요 | 산소비 평점 ★★★☆☆ 3.0/5.0 이 별점도 페르센에게 바칩니다. 줄거리 여주와 남주를 갈라놓으려고 한다는 오해를 받아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버리는 조연으로 환생했다. 두 주인공들의 주변인들에게 시달리다 못해 남주와 만나느니 소문난 미친놈 안테스 빈센트와 만나겠다고 선언한 루나의 앞에 문제의 소문난 미친놈이 나타나는데... 리뷰 (※스포일러 포함) 이 리뷰를 원작남주 페르센에게 바칩니다. 원작남주가 진짜 끝내주는 완전체인 소설. 원작에서 루나가 둘 사이 방해한다고 오해사서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버렸다고 했는데 솔직히 홧병으로 죽은거 아닌가 싶더라. 처음엔 남의 말 들어처먹질 않는 눈새처럼 나오는 그 남자는, 여자친구인 원작여주 세이라가 두 분은..

[로판/020] 나의 영웅을 위하여

#로맨스판타지 #책빙의물 #회귀물 #쌍방짝사랑 나의 영웅을 위하여 | 단란 평점 ★★★☆☆ 2.9/5.0 본인하고 잘 맞으면 볼만한 킬링타임용 소설 줄거리 책 속 이세계로 소환되어 성검의 안내자가 된 여주. 만인의 영웅이 된 남주와 이어졌지만 결국 그를 믿지 못했던 여주는 남주의 허망한 죽음 앞에서 후회하며 과거로 회귀하게 된다. 이번엔 감정을 속이지 않기로, 남주의 죽음을 막기로 결심한 채. 리뷰 상대방은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본인만 응큼한줄 아는 주인공들이 그럭저럭 귀여웠음. 초중반에 아, 또 꿈이야. 하는 전개가 많아서 여행 중에 뭐가 나와도 어차피 꿈이려니 하면서 봤다. 내용은 무난하고, 나름 순애라 주인공들 애정전선도 평탄하고, 가끔 주인공들 감정은 널뛰기하는데 못따라가서 가, 가취가욥. ..

[로판/017] 신데렐라를 곱게 키웠습니다

#로맨스판타지 #책빙의물 #육아(?)물 신데렐라를 곱게 키웠습니다 | 키아르네 평점 ★★★☆☆ 3.0/5.0 문체나 전개는 평범한편 나는 솔직히 밀드레드의 애정사보다 딸램들의 미래가 더 궁금했다 줄거리 두번째 남편이 재산의 반을 날리고 행방불명 된 시점의 신데렐라에 계모로 빙의했다. 제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세 딸까지 먹여살려야 한다니. 밀드레드는 덜컥 생겨버린 딸들을 무사히 키워내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리뷰 생각보다 더 열심히 딸들 부양하고 미래까지 고민해줘서, 나도 덩달아 여주 로맨스의 행방보다는 딸들의 미래 지켜보는게 더 재미있었던 소설. 개인적으로 나도 꽤 오랜시간 하고 싶은게 없었던 사람이라 애슐리가 언니들이 자기갈길 찾아가는 와중에 뭘 해야할지 몰라 방황하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

[로판/012]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로맨스판타지 #책빙의물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 달슬 평점 ★★★☆☆ 2.8/5.0 적당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소설. 개인적으로 결말부 앞의 후반부가 조금 지루했다...ㅜㅜ 줄거리 주인공들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시점에 빙의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원래 납치될 예정이었던 언니 대신에 적국에 납치당하게 되는데… 기왕 이렇게 된 거 악당 손에 죽을 황제도 살릴겸 저 남자를 꼬셔보기로 했다! 리뷰 집나가면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집에 잘 붙어있어야 한다. 자의는 아니였다지만 여주가 납치당하고 개복치처럼 건강이 털리는 걸 보며 생각했음.(이런 교훈을 주는 소설이 아니다.) 몸은 어쩌다보니 허약해졌지만 발랄한 여주가 부드럽게 선긋는 남주를 열심히 꼬시는 내용이 초반, 여주 버프라 해야할지 기연을 만나서(.....

[로판/011] 남주의 연적이 되어 버렸다

#로맨스판타지 #책빙의물 #재회물 #약피폐 남주의 연적이 되어 버렸다 | 설이수 평점 ★★★☆☆ 3.0/5.0 의외, 그것은 약피폐물. 줄거리 하필이면 역하렘 피폐물의 여주인공에게 휘말려 죽고마는 여주의 친구로 빙의했다. 피해다니던 것도 잠시, 폭풍의 눈이 더 안전한 법이라고 여주 옆에 찰싹 붙어 다녔더니… "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 졸지에 여주인공을 꼬셔버린 것 같다. 리뷰 (※스포일러 포함) 초반과 후반의 분위기가 정말 다른 소설 중 하나. 남주도 초반이랑 후반이 느낌이 꽤 다름. 다정한건 같은데 초반엔 전형적인 다정남이면 후반엔 악마가 봉인되었나 그래가지고 욕구를 누르는게 힘든가 그래서(어렴풋...) 유혹...? 색시...? 다정남 비슷한게 되어버림. 갠적으론 늘 그렇듯 후자를 ..

[로판/010]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맨스판타지 #책빙의물 #육아물 장르를 바꿔 보도록 하겠습니다 | KEN 평점 ★★★☆☆ 2.9/5.0 무난하게 재밌었는데, 정중하지만 강압적인 느낌인 남주가 취향이 아니었음. 줄거리 좋아하던 소설에 빙의 했는데, 그 소설 장르가 복수물이다. 설상가상으로 여주가 빙의한 인물은 어린 주인공을 학대했던 악역 이모. 어차피 곧 삼촌 손에 이끌려 곁을 떠날 몸이니 잠깐이나마 잘해줬더니, 조카가 떠나고 싶어하질 않는다! 리뷰 (※스포일러 포함) 육아물은 육아물인데 키워지는게 아니고 키우는쪽의 육아물. 그래도 막 하나하나 보살펴가며 키우진 않고 그쪽이 주요내용은 아니었던것 같음...(아마도...) 여주는 무난한 성격이고, 남주는 좀... 이후에 읽었던 타작품도 비슷한 유형인거 생각하면 이게 작가님 취향인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