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 영혼에 새기고 갈 것 / 4개 : 취향이거나 재밌음 / 3개 : 괜찮게 읽었음 / 2개 : 취향아님

로맨스/♥♥♥♡♡ 64

[로판/094] 아가씨와 말동무와 비밀

#로맨스판타지 아가씨와 말동무와 비밀 | 박희 평점 ★★★☆☆ 3.0/5.0 글은 재미있었는데, 이런 로맨스?가 취향이 아니다... 줄거리 전쟁 후, 모두가 궁핍하고 어려운 시절. 마리는 마을에서 유일하게 번듯한 귀족저택 아가씨의 말동무로 불려간다. 문제는 아가씨의 성격이 너무 더럽다. 처음엔 욕, 그다음엔 똥개훈련, 쏟아지는 모욕, 모욕, 모욕... 하지만 그만두기에는 저택에서 받을 수 있는 대가가 너무도 달콤했는데... 리뷰 1. 신분제도는 사회악이다. 소설이 비교적 현실적인 신분제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주인공이 남주를 비롯한 귀족 사회 일원들에게 심각한 학대(단순한 기합주기부터 시작해서 사냥감삼아 사냥하기까지)를 당하고 그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는 과정이 정말 자세히 나온다. 다른 귀..

[로판/089] 새황후

#로맨스판타지 #인외여주 새황후 | 양과람 평점 ★★★☆☆ 3.0/5.0 Q. 황후가 새인가요? A. 네, 맞습니다. 줄거리 제국에는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었다. [이 땅에 은빛과 금빛으로 이루어진 신조가 내려오는 날, 비로소 제국은 영원한 영광을 누릴 것이다.] 그리고 수백 년이 지난 어느 날, 하늘에서 알 하나가 제국에 강림했다. 리뷰 황후가 새고, 귀엽다. 새로 만났을땐 꽤 재미있게 본거같은데, 인간으로 재회하고부턴 그냥저냥 무난하구나... 싶었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진짜로 정말로 엄청 할말이 없지만 기록을 위해 한줄 남겨놓음)

[로판/086] 악녀지만 여주인공이 되겠습니다

#로맨스판타지 #책빙의물 #복수물 #계약결혼 악녀지만 여주인공이 되겠습니다 | 유린해 평점 ★★★☆☆ 2.5/5.0 특이한건 원수랑 같이 빙의(?)한것뿐이고 뒤는 그냥 평범한 복수물... 줄거리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못해 가해자의 앞에서 뛰어내렸는데, 가해자와 함께 로판 소설에 빙의했다. 그녀는 끔찍하게 죽게 될 소설 속 악녀 달리아로, 가해자는 주인공 플로레로. 플로레 속에 빙의한 가해자의 존재를 안 순간 그녀는 결심했다. 스스로 이 소설의 결말을 바꾸어내기로. 리뷰 (※ 스포일러 있음) 이걸 사이다물이라 봐야하는걸까... 아무튼 줄거리 그대로 학폭가해자랑 동시 빙의되어선 사교계 정치도 좀 하고 원작도 비틀고 자길 사랑해주는 세계에 남아서 행복해지고 가해자만 돌려보내서 불행한 삶 살게되는 내용... 비교..

[로판/085] 랭킹 1위를 영혼까지 털어버림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헌터물 랭킹 1위를 영혼까지 털어버림 | 술푸레나무 평점 ★★★☆☆ 3.0/5.0 능력이 생겨도 여주가 소시민인게 재밌었던건데 인류의 구원자 되면서 재미가 반감... 줄거리 갑작스레 던전에 휘말렸다가 채집 헌터로 각성한 평범한 일반인 모아. 간신히 던전에서 탈출하고 출근했더니, 또 던전이 발생해버렸다. 그것도 회사에서. 리뷰 이 소설이 처음 나왔을 쯤에서야 막 로판에 성좌물, 헌터물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서 와 흔치않다~ 했는데 지금은 꽤 많은 편이라 그렇게까지 특이한가? 싶기는 하다. 그때는 일단 헌터물이라서 신기하기도 했고, 여주 성격이 소심한 소시민계열이라 좋았음. 근데 뒤로 갈수록 인류의 구원자가 될 절대선적인 느낌이 나고 앞에서 봐왔던 공감팍팍 가는 캐릭터에서 멀어져가는 것..

[로판/084] 아빠와 나

#로맨스판타지 #빙의물 #힐링물 아빠와 나 | 프리드리히 평점 ★★★☆☆ 3.0/5.0 행복할수록 무거워지는 이별의 무게가 서글프다 줄거리 이연은 어느날 갑자기 낯선 세계에 흘러든다. 끝이 이미 정해져있는 만남임에도, 하나 둘 늘어가는 인연들. 평온을 가장하던 이연의 마음에도 조금씩 파문이 일기 시작하는데... 리뷰 (※ 스포일러 포함) 가족과 관련해서 약간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여주가 낯선 이세계에서 새로운 가족, 친구 등등 자신을 조건없이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만나 치유받고 치유하고 관계를 쌓아가는 이야기. 그... 결과적으로 여주는 이세계의 방문자이기 때문에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게 예정되어있는 정해진 끝이 있는 시간들이다. 이야기는 꽤나 다정하지만 마음이 아팠다... 주시는대로 먹기는 먹지만...

[로판/080] 사랑받는 언니가 사라진 세계

#로맨스판타지 #회귀물 #가족후회물 사랑받는 언니가 사라진 세계 | 나유혜 평점 ★★★☆☆ 3.2/5.0 표지가 예쁘고 문체도 괜찮았지만 마지막에 조금 김이 샌 느낌 주인공 키워드 여주 : 시에나 #무심녀 #능력녀 #상처녀 남주 : 아시엘 나흐트 #후회남 #굴렁쇠 #헌신남 줄거리 차가운 지저에서 유일하게 나를 아껴준다고 생각했던 언니에게 배신당해 죽은 시에나. 고통과 기만뿐이었던 삶의 끝, 눈을 떠보니 가문에 입양되었던 바로 그날로 돌아와있었다. 이번엔 사랑을 기대하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가문 사람들이 그녀에게 매달리기 시작했다. 리뷰 1. 첨에 표지에 홀려서 보기 시작했는데 문체도 잘 맞았고 이능력 설정도 재밌었다. 유사가족 후회물임에도 여주가 자기에게 주어진 호의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쉽게 용서..

[로맨스/077] 목 허리 발끝

#로맨스 #현대물 #친구>연인 #몸정(???)>맘정 목 허리 발끝 | 조코피아 평점 ★★★☆☆ 2.9/5.0 마음보다 욕망이 앞서는 시기, 미성숙한 사랑 이야기 주인공 키워드 여주 : 권아연 #유혹...?녀 #까칠녀 #무심녀 남주 : 주민하 #다정남 #직진남 줄거리 아연은 같은 반 남학생인 주민하의 몸을 만지고 싶어한다. 자꾸만 자신을 향하는 시선에 민하 역시 아연이 자신을 만지고 싶어 한다는 걸 깨닫고... 리뷰 위긴스보고 아 20대도 어리기는 한데, 10대 로맨스면 더 재밌었겠다~ 생각했는데 정말로 K-학원청춘물이 되니 너무너무 귀엽더라. 작가님 정말 미숙하고 자기도 뭐가 뭔지 모르는 감정을 잘 표현하신다고 생각함. 더불어서 애증도 잘 하실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나왔던 부러진 가지를 잡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