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051] 악녀는 두 번 산다

#로맨스판타지 #회귀물 #복수물 #계약(정략)결혼 #정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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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는 두 번 산다 | 한민트

 

평점

 

★★★★☆ 4.3/5.0

머리 좋은 척이 아니고 정말로 머리 좋은 여주, 그리고 제대로 된 정쟁물

 

주인공 키워드

 

여주 : 아르티제아 로산

#능력녀 #상처녀 #책사

 

남주 : 세드릭 에브론

#다정남 #존댓말 #정적

 

줄거리

 

오빠를 황제로 만드는데 헌신했지만 돌아온 것은 몰이해와 배신뿐이었다.

죽음을 목전에 둔 아르티제아를 구한 것은 정적이었던 세드릭.

그는 아르티제아에게 기울어가는 제국을 구할 계책을 낼 것을 요청하는데...

 

리뷰

 

김폼폼 인생의 정치물은 악두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제목만 보고 사교계 정치(ㅠ)물인줄 알았는데 스케일 큰 수싸움이라 너무 재밌었다. 여주가 정말 무언가 일을 하나 할때 한 가지만을 노리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처음 계약결혼을 제안했을때 요구했던 보석이 전체적인 큰 그림의 시작이 되었던 것부터 너무 소름이었다...

 

그리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평면적인 인물이 하나도 없고, 그 인물의 삶과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납득이 되면서도 그 모든 이해관계가 얽히는걸 제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는 맛이 일품...

 

오타쿠답게 미디어 속 사랑에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라, 세드릭이 자기의 신념을 꺾고 꺾을만큼 사랑한다는 건 알겠는데 왜 그렇게까지 헌신적인지는 잘 공감이 안된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좀 전체적으로? 스토리라인이랑 주변인물 서사를 중심으로 돌아가서 로맨스적인 부분은 약했던 느낌.

 

쓰다보니 다시 읽고 싶어진다... 좀 더 잘 말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생각하면 ...짱! 밖에 말을 못하겠는 종류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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