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회귀물 #복수물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 산소비
평점
★★★☆☆ 2.8/5.0
무난한 내용의 회귀복수물이지만, 등장인물들 변화가 매번 급작스러워...
줄거리
선한 희생자인줄 알았던 여동생이 자신의 삶을 나락으로 덜어뜨린 장본인이라는걸 죽기 직전에야 알게 된 여주. 모래시계의 환상을 보고 회귀한 그녀는 여동생에게 복수하기 위해 악녀보다 더한 악녀가 되기로 결심한다.
리뷰
가짜 성녀VS악녀(...)구도의 소설. 지금은 정말 이 구도 신물나는데(노모어 가짜성녀) 이땐 이게 처음으로 본거라 나름 재밌었던 기억이 남. 사이다 복수물 답게 여주는 뛰어난 능력으로 부족했던 교양이니 지식을 순식간에 쌓고, 악역들은 머리가 녹슨 나사보다도 안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아무래도 대체 전생에 왜 당했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로 머리 나빠주는게 국룰) 그리고 복수도 정말 끝내주게 확실하게 하는 편. 잔인하다는 말도 있는데 강호의 원수는 열배로 갚아주는게 도리인지라;
근데, 진짜 좀 남주랑 여주가 왜 연애하는지 언제부터 썸탔는지 진짜 너무너무 갑작스러움. 남주랑 여주 그냥 만나면 서로 의심하고 막 약간의 호기심만 갖고 그랬던거 같은데 어느새 서로를 마음에 품고있고... 분명 여동생 약혼자 엄청 꼬시고 있었던거 같은데 걘 거의 나오지도 않게되고... 사람들 말이 외전에서 약간 둘 관계가 좀더 구체적으로 나온다고하는데 그거는... 본편에서 풀었어야 하는 내용이 아닌가... 이게 회귀 복수물이라는 분류이긴해도 엄연히 로맨스인데 주인공들이 언제부터 좋아죽는지 모르겠다는건 좀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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