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 영혼에 새기고 갈 것 / 4개 : 취향이거나 재밌음 / 3개 : 괜찮게 읽었음 / 2개 : 취향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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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007]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로맨스판타지 #회귀물 #복수물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 산소비 평점 ★★★☆☆ 2.8/5.0 무난한 내용의 회귀복수물이지만, 등장인물들 변화가 매번 급작스러워... 줄거리 선한 희생자인줄 알았던 여동생이 자신의 삶을 나락으로 덜어뜨린 장본인이라는걸 죽기 직전에야 알게 된 여주. 모래시계의 환상을 보고 회귀한 그녀는 여동생에게 복수하기 위해 악녀보다 더한 악녀가 되기로 결심한다. 리뷰 가짜 성녀VS악녀(...)구도의 소설. 지금은 정말 이 구도 신물나는데(노모어 가짜성녀) 이땐 이게 처음으로 본거라 나름 재밌었던 기억이 남. 사이다 복수물 답게 여주는 뛰어난 능력으로 부족했던 교양이니 지식을 순식간에 쌓고, 악역들은 머리가 녹슨 나사보다도 안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아무래도 대체 전생에 왜 당했는..

[로판/006]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로맨스판타지 #책빙의물 #약피폐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 킨 평점 ★★★★☆ 4.0/5.0 이걸 너무 초반에 보는 바람에 다른 피폐물을 못보는 병에 걸림 줄거리 파멸을 면치 못할 역하렘 피폐 소설 속 악역 가문에서 환생한 주인공. 그녀는 몰락 엔딩을 피하고 살아남기 위해 모든 일의 시초가 된 여주인공의 오빠의 죽음을 막고 그에게 약간의 은혜를 입히기로 결심하는데… 리뷰 매번 이 소설 작품 설명 볼때마다 너무 웃김. 어쩌다보니 19금 역하렘 소설에 빙의했다. 문제는 내가 악역 서브남의 누나가 되었다는건데... 망할 아버지가 기어이 여자 주인공의 오빠를 납치해 왔다. 이제 여주인공 가문에 복수 당해 몰락할 일만 남은 건가. 아아, 데드 플래그 피하기 진짜 힘들다. "이번 장난감에는 저도 흥미가 있..

[로판/004] 물질만능주의 공녀님

#로맨스판타지 #환생물 #책빙의물 물질만능주의 공녀님 | 한이림 평점 ★★☆☆☆ 2.5/5.0 사이다를 마시고 싶었을 뿐인데 공감성 수치가 나를 죽임. 줄거리 가난한 대학생으로 그 고생을 하고 살았는데 다시 태어나보니 이번에도 찢어지게 가난한 공작가의 공녀였다. 자기가 태어난 세계가 전생에 읽었던 '감정의 조각'이라는 소설 속인걸 알게된 주인공은, 소설속 여주가 했던 것처럼 저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황태자의 감정을 되찾아주고 일확천금을 뜯어내려 하는데… 리뷰 주인공이 정말로 엄청난 수전노이다. 돈앞에선 한점 부끄러움 없는 수전노이다. 부끄러움은 온전히 독자의 몫이다. 황태자 감정을 고쳐주려고 노력도 엄청 한다. 여주는 정말 열심히 산다. 그럼에도 대체로 헛짓거리 같은데 그게 또 황태자한테 먹힌다. 일..

[로판/003] 악녀는 마리오네트

#로맨스판타지 #회귀물 #환생물 #책빙의물 놀랍게도 회빙환을 다 합니다 악녀는 마리오네트 | 한이림 평점 ★★★☆☆ 3.0/5.0 무난하게 재밌는 회귀 복수물. 엄청 복잡한 정치암투물은 아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보기 편하다. 줄거리 폭군 남동생에 의해 철저히 장기말로 이용만 당하다 남편에게 살해당한 악녀 카예나. 다른 사람의 삶을 살며 읽은 '검은 장미의 레이디' 라는 소설을 통해 자신의 삶을 관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된 그녀가 다시 카예나의 삶으로 회귀하면서, 자신을 배신한 남동생을 꺾고 황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리뷰 정말로 무난하게 사이다 마시고 여주가 위엄넘치는 황제 되는거 보면서 웅장해질 수 있는 소설. 원래 뭐든간에 최고 권력 손에 넣고 문무백관 내려다보는 장면은 그냥봐도 가슴 뛰는 법인데 ..

[로판/002] 흔한 환생녀의 사정

#로맨스판타지 #환생물 #착각물 #차원이동물 흔한 환생녀의 사정 | 까망소금 평점 ★★☆☆☆ 2.0/5.0 메인 커플에게서 매력을 잘 못느끼겠고, 중간중간 항마력이 딸려서 힘들었음. 줄거리 비록 환생은 했지만 지극히 평범하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평범하게 살고 싶은 여주. 다 좋은데 너무나도 지루하던 일상, 갑자기 차원이동자가 뚝 떨어졌다. 전형적인 로맨스 여주같은 차원이동자, 그리고 전형적인 로맨스 남주같은 공작. 모처럼 흥미로운 사건에 둘의 로맨스나 관전해보려 했을 뿐인데… 공작의 약혼자가 되어버렸다! 리뷰 나는... 타인을 막 자기 멋대로 자기 기준에 맞춰 판단내리고... 연약한 그대 내가 지켜주겠다 이래가며 과보호하는 그런 걸... 정말 싫어한다. 그리고 이 소설 남주는 그렇게 한다. 그런거 보면..

[로판/001]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로맨스판타지 #책빙의 #육아물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 플루토스 평점 ★★★☆☆ 2.5/5.0 내용 자체는 평범하게 재밌었지만, 문체가 취향이 아니었고 약간의 불호 요소와 로맨스의 비중이 정말 쥐꼬리인 점이 아쉬웠음. 줄거리 '사랑스러운 공주님' 이라는 책 속 친아버지인 황제의 손에 죽게 되는 비운의 공주 아타나시아로 눈을 뜬 여주. 황궁을 나갈 수 있을 때 까진 아버지 눈에 띄지 않으려 했지만 그 계획은 초장부터 틀어지고, 살아 남기 위해서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냉혈한 아버지와 친해져(?) 보기로 하는데… 리뷰 처음으로 본 육아물. 읽을 당시에 웹툰이 디게 화제가 되어서 트위터에서 알티도 많이 돌고 표지만 봐도 그림작가님 그림체가 워낙 기깔나다보니 한 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절로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