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일상물 #힐링물 #먹방로판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 | 정연
평점
★★★★☆ 4.0/5.0
보고있으면 저절로 배가 고파지는 너무너무 아끼는 힐링로판.
줄거리
할아버지가 느닷없이 안겨준 작은 땅에서 오랫동안 꿈꾸던 전원생활을 시작한 헤이즐.
행복한 전원생활에 생긴 작은 문제는 딱 한가지. 그녀의 이웃이 황제폐하라는 점!
리뷰
요즘도 종종 다시 보는데 언제봐도 따뜻하고 귀엽고 잔잔하고 포근하고... 헤이즐이 요리하는걸 보고있으면 저절로 배가 고파지고, 이스칸다와 함께 있으면 병아리가 연애하는거 보는 것처럼 간질간질하고 귀엽고ㅜㅜ 헤이즐이 친구들을 늘려가고 황궁 한복판에 생긴 작은 농장이 황궁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것 보며 힐링받고... 그들이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는 소설도 그랬지만 이런 잔잔한 일상물 정말 좋아해서 난 참 재밌게 읽었다. 대화나 심리묘사 하나하나 그렇게 귀여울수가 없음... 작가님은 귀여움 천재임.
근데 막바지에 최종 흑막 나오는 부분이 나한텐 너무 지루하게 느껴졌음. 보통은 일상잔잔파트에서 더 지루해 할텐데ㅜㅜ 헤이즐의 우당탕탕 황궁 적응긴 지루할 틈이 없었고...(내기준임) 복선은 분명히 있었는데 스케일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빨리 헤이즐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고... 그점만 빼곤 정말 재밌고, 흑막과 따까리들 아니고서야 중요 인물 중 나쁜 사람 하나없는 따순 소설임.
진짜 좋았는데 오히려 통째로 다 좋았다보니 할 말이 별로 없네... 아무튼 일상물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쯤 읽어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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