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회귀물 #여주성장물

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 | 로시원
평점
★★★★☆ 4.3/5.0
물질적인 가치를 좇는 칼잡이에서 명예를 아는 기사로
줄거리
황실기사 유디트는 돈만 쥐여주면 무엇이든 하든 쓰레기이자, 흑기사단장 제르멜의 도구였다.
그녀 나름대로 제르멜에게 충성을 다했지만 그 끝에 있던 건 모욕과 배신 뿐.
죽음 끝에 6년전으로 회귀한 유디트는 이번엔 다르게 살아볼 것을 다짐한다.
주인공 키워드
여주 : 유디트
#기사 #성장 #능력녀
남주 : 기류 르왈흐메이
#기사 #다정남 #대형견남
리뷰
깔끔한 여주성장물. 로맨스도 물론 좋지만 유디트라는 인간이 일생을 사로잡았던 탐욕에서 벗어나, 기사의 명예와 같은 소위 '밥 먹여주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알아가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게 좋았다. 탐욕이라면 탐욕이지만 사실상 유디트에게 돈이라는건 최고의 가치고 너무 오랫동안 생존과 직결된 것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가도 다시 뒤돌아보게 되고 갈등하는게 인간적이었고... 지난 삶에서 놓친 인간관계나 알게 모르게 상처받지 않기위해 두텁게 쌓아놓았던 타인과의 경계를 내려놓는것도 좋았다.
남주는 명예는 고리타분한 것이 되고 도덕적으로 사는 사람은 바보가 된 세상에서도 그것들의 가치를 잊지않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정말 여주가 되고자 하는 유형의 사람. 여주가 단단해지는 것과 반대로 이쪽은 좀처럼 흔들림 없을 것 같은 남자가 사랑앞에서 추구해오던 모든 가치가 무너지고 그 사람을 우선시 하고 싶어지는 그런 갈등을 보여가지고 맛있었다.
사랑과 심리적 여유에 대한 서술이 좋아서 지금도 종종 생각이 난다.
평소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사치를 부렸다.
연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주변의 시선은 한 번도 신경 쓰지 않으며 춤을 추고.
하지만 가장 큰 사치는 따로 있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곱씹게 된 것이다.
- 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 2권 中
"사랑했었어."
독백 같은 말이 칼리파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었어. 그때의 나는, 에드워드를 사랑할 수 있었어. 그럴 여유가 있었거든."
- 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 2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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