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144] 외전: 서브 남주의 후회

#로맨스판타지 #성장물 #오해 #선결혼후연애? #후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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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서브 남주의 후회 | 단구름

 

평점

 

★★★★☆ 3.7/5.0

폼이 심금을 울린 부부 성장물

 

리뷰

 

1. 초반엔 아이고, 애만 낳았지 아직 애들이네…. 싶던 애들이 포기하지 않고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면서 성숙한 부부로 거듭나는게 심금을 울렸음.

2. 감정선이나 인물들이 꽤나 현실적이었다. 특히 여주의 가족들 서양 이름을 쓰고 있는 K-가정 같아서 여러번 고통받았고…….

사이다를 위해 주인공이 아니고서야 의도적으로 일관된 모습, 평면적인 캐릭터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세상을 살다보면 그런 사람은 어디에도 없고 누구나 자기만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법인데, 이 소설에서도 사정을 이해하고 나면 나쁜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잘 드러나는 편.

그럼에도 타인간엔 지켜져야할 간격이 있는 법이라(고 나는 생각함), 이해와는 별개의 영역이라 여기고 선을 긋는 주인공에게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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